빌 스텀프는 디자인을 "기술이 발전된 일상에서도 창의적으로 예술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특별히 유행에 개의치 않던 그는 인류와 기술이 만나는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주목했고, 이 곳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에 도전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스텀프는 Aeron Chair와 Ethospace System이라는 큰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는 또한 최고의 디자인 사상가였으며 이런 그의 도전정신은 디자인의 영감을 찾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의 움직임 등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현실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가구를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보여지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이 의자를 어떻게 느끼는 지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스텀프는 St. Louis, Missouri서 태어나 Urbana-Champaig에 있는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Wisconsin-Madison의 대학원에서 그는 인체공학 분야를 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정형외과 의사나 혈관 의학 전문가들이 하는 연구,
특히 사람이 앉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1970년, Stumpf는 Herman Miller 회사의 연구원으로 고용되었습니다.
1974년에는 자신이 배운 것을 살려 사무실 의자에 기술을 적용하는 역할을 맡았고,
1976년에는 Don Chadwick와 함께 인체 공학을 목적으로 설계된 세계 최초의 Ergon chair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평생 동안 Cooper-Hewitt, Smithsonian 디자인 박물관에서 수여하는 2006년 국가 디자인 상을 포함한 상으로 영예를 얻었지만,
항상 겸손한 태도로 대학원시절에 받았던 교육과정에 그의 공로를 돌렸습니다.
그는 의자를 설계할 때 "신체를 자유롭게 하고, 제약을 없애도록 설계했을 뿐"이라며 Aeron chair를 통해 그가 꿈꾸던 '의식조차 하지 않는 편안함'을 완성했습니다.